우아한테크코스

· Kotlin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해 본 사람이라면 프로퍼티와 필드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스 내부에 존재하여, 객체의 상태를 나타내는 멤버 변수를 프로퍼티, 혹은 필드라고 부르게 되지요. 프로퍼티(property)라는 단어는 영어로 재산, 혹은 특성 정도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 클래스의 멤버 변수를 프로퍼티라고 부르는 이유도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프로퍼티와 필드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분은 의외로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개념이 비슷한 개념이기도 하고, 거의 동의어처럼 혼용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두 개념의 차이를 공부해도 이해가 잘 가지 않아 '뭐 거의 같은 거겠지' 하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우아한테크코스..
길고 긴 우테코 선발 과정을 거쳐 마침내 합격하고야 말았습니다.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저같이 누추한 놈을 이런 귀한 곳에 뽑아 주시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여담으로 합격 발표 시간이었던 12월 27일 오후 3시가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 3기의 수료식 시작시간이라 기념사진 찍던 도중에 합격메일을 확인했었네요.. ㅋㅋ) 싸피와 우테코를 둘 다 합격하는 꿈같은 일이 저에게 일어나다니요..! 이렇게 되어서 싸피를 포기하게 되니 뭔가 싸피도 포기하기가 싫어지는.. 하하하 저는 욕심이 참 많은가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우테코 6기를 지원하면서부터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기록으로 남겨둘 겸, 이후 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1. 프리코스 1차 합격자 발표 프리코스가 끝나고 약 3주 뒤.. 12월 11일에 1차 합격자 발표가 떴습니다..! 네??!! 제가 1차 심사에 합격했다구요?? 사실 11월 16일에 프리코스가 끝난 이후 저는 당연히 불합격일 거라고 생각해서 프리코스 복습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회사 면접도 몇 개 있었고, 싸피 코테, 면접도 있었기에 시간이 없기도 했구요.. 마침 1차 심사 결과가 나온 날인 12월 11일이 싸피 면접날이었습니다. 싸피 면접을 준비하느라 굉장히 바쁘게 시간을 보냈던지라 면접 끝나고 카페에서 잠깐 여유를 만끽하고 있던 도중 이 합격 메일을 받았네요. 메일을 받고 든 생각은 이거 하나였습니다. "대체 내가 왜 합격한 거지??"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저는 요구사항을 어긴 것도 많았..
이번 우아한 테크코스 6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임베디드 시스템을 공부했지만 C와 파이썬 말고는 제대로 아는 언어가 없었던 저였는데요,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일이 있어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코틀린으로 개발해 본 경험이 있었는데 나름 재미있었고 앱개발 분야에도 흥미가 생기기 시작해서, 이번 우테코 6기도 모바일 앱 트랙으로 지원해 보았습니다. 코틀린을 써보긴 했지만 객체지향의 개념이나 클래스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써봤을 뿐이라.. 지원하기 전에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코틀린 생초보인 내가 이걸 지원해서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앱개발 직무를 지원하려면 어차피 코틀린은 공부해야 하고, 이 참에 빡세게 공부해서 따라가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
Al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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